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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자와 누드의 ‘파격적 만남’…도상봉·나상윤 사랑이 이랬다 유료 전용
■ 「 ‘라일락 화가’라 불렸습니다. 마당에 핀 라일락을 꺾어다 백자에 꽂고 이 장면을 화폭에 담았던 도상봉(1902~77)입니다. 20세기 초 화가들 사이에 널리 퍼진 백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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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림 한 점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" [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]
━ 초등학교 600곳에 미술관 기증하는 괴짜 경영학자 최현철 논설위원 5년 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미술관이 들어서고 있다. 그림 좀 그리는 학생들의 작품이나 유명 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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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똥손’도 1분 만에 디자이너…작품 만드는 챗GPT 활용법 유료 전용
■ 💡도전! 나도 AI 마스터 by 팩플 「 ‘인공지능(AI)을 쓰면 생산성도 높아지고 참 좋을 것 같은데.’ 주변에선 다들 쓴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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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바오가 왜 여기서 나와? 이건희와 판다 뜻밖의 비화 유료 전용
※오디오 재생 버튼(▶)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. 무료 전시인데 중고거래 플랫폼엔 10만원짜리 암표까지 나왔고, 취소표를 구할 수 있는 ‘취케팅 꿀팁’도 등장했습니다. 현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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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피카소 뺨치게 좋았다” 사라진 이중섭의 그 ‘소’ 유료 전용
■ 「 이중섭은 '화가들의 화가'였습니다. 세 살 위 김환기(1913~74)는 "우리 화단의 일등 빛나는 존재"라고 극찬했고, '설악산 화가' 김종학(87)은 "피카소 뺨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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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은 왜 어린아이 같은 그림 그렸을까
아이가 “심심해~”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?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‘마트에 다녀왔다’만 쓴다고요?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‘소년중앙’이 준비했습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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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분석 말고 음미하세요, 자연 품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의 맛
20세기에 들어서며 예술계에는 눈에 보이는 현실이나 사물·자연물을 객관적으로 묘사하지 않는 미술 사조가 크게 발달했습니다. 딱 보면 알 수 있는 사람이나 물건, 동식물과 자연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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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아이가 그린 듯 소박한 까치·개·나무…보다 보면 장욱진만의 이야기 보여요
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. 흔히 실재하는 사물과 정말 똑같이 그린 그림을 보면 감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 현대 미술의 경우 언뜻 보면 무엇을 그렸는지 짐작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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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든 벽면 스크린으로 덮일거야” 백남준 예언 현실로: 호크니 몰입형 전시 연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
━ 몰입형 전시장 '라이트룸 서울' 연 도형태 갤러리현대 & 에트나컴퍼니 대표 라이트룸 서울 전시장 내부에 앉아있는 갤러리현대와 에트나컴퍼니의 도형태 대표. [사진 안지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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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히어로와 평범한 10대 사이에서 벌어지는 돌연변이 대소동
닌자터틀: 뮤턴트 대소동 감독 제프 로우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9분 개봉 9월 14일 올가을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틴에이저 히어로가 찾아옵니다. ‘닌자터틀: 뮤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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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진국을 보라, 즐겁게 모아 기부” 벽산 2세의 삶과 컬렉션 유료 전용
그는 기업인인가, 미술인인가. 더중앙플러스가 ‘더 컬렉터스’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앞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김희근(77)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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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건축·그림...과학에 교양을 한 스푼 더해 익혀요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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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기쁨은 무슨 색일까…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
‘기쁨의 화가’, ‘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’,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(1877~1953)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.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, 야수파나 입체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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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포천
창작은 따로 하지만 고민은 함께 한다. 경기도 포천에는 화가들끼리 모여사는 몇몇 '공동체'가 있다. 극히 개인적인 창작을 하면서도 모여사는 이유는 울적할 때 술 한잔 기울이며 가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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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족문화의 좌표를 찾는다" 정신 문화연 학술대회
한국 전신 문화 연구원(원장 이선근)은 30일부터 3일간 개원이래 첫 대규모의 학술대회를 갖는다. 주제는「한국의 민족문화-그 전통과 현대성」. 「민족문화의 과거와 현재」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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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서 다시 산 두 화가 박수근.변관식
19세기말 인상파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그리려고 점으로 빛을 부쉈다.이른바 점묘파다. 20세기중반 한국이란 가난한 나라에 살던 두 사람의 화가도 무수한 점을 찍어 그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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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스페셜 - 목요문화산책] 키츠의 그녀, 아름답지만 무자비한 환상
그림 ① 무자비한 미녀(1926), 프랭크 캐도건 카우퍼(1877~1958) 작, 캔버스에 유채, 102x97㎝, 개인 소장.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교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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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도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? 사진의 도전에 맞서다
1 ‘목줄을 한 개의 역동성’(1912), 자코모 발라(1871~1958) 작, 캔버스에 유채, 90x110㎝, 올브라이트-녹스 아트 갤러리, 버펄로 이탈리아 화가 자코모 발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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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:36. 名畵 넣은 달력 인기
"달력 사진 찍을 모델이 없다" 어느날 홍보담당자 고충 호소 "속옷 사진 꼭 넣을 필요 있나" 세계 명화로 달력 만들어 히트 나는 해외 출장에서 돌아올 때면 수첩에 스케치를 잔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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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언스북스 '파이만씨, 농담…1,2' 출간
"아, 리처드 파인만! 그 사람 '골 때리게' 웃기는 사람이잖아. " 물리학, 혹은 그 언저리를 전공한 사람이나 최근 10여 년 사이에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개 비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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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물 745호 ‘월인석보’를 어찌하오리까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.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.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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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지경의 Shall We Drink] ⑥ 더블린에 비가 내리면
더블린의 명소, 템플 바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펍 ‘템플 바’.때로, 비는 여행자에게 치명적이다. 부푼 마음으로 떠난 낯선 도시에 비가 쏟아진다면 더욱 그렇다. 아일랜드의 수도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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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 피카소 그림 속에 또 다른 그림이?…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과학관 가보니
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(POSTECHㆍ포항공대)에 있는 방사광가속기 과학관. 지난 25일 견학온 학생 10명이 과학관 전시실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다. 한 학생이 빔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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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생 뛰어난 ‘회식 황제’ 이두식, 술 마신 뒤 물냉면 순례
━ 예술가의 한끼 호방한 성격의 이두식은 술자리에서 자신이 술값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. [사진 이두식 유족] 1962년 서울 정동 이화여고 4층에 세 들어 있던